목차

1. 컨테이저스의 핵심 개념: 입소문을 유발하는 6가지 원칙
조나 버거의 *컨테이저스(Contagious)*는 "왜 어떤 제품이나 아이디어는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질까?"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책입니다.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어떤 내용을 공유하고, 그것이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STEPPS라는 6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.
Social Currency(사회적 화폐): 사람들은 타인에게 멋져 보이고 싶어 합니다. 따라서 그들이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을 제공해야 합니다. 예를 들어, 특정 제품을 소유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자신을 더 특별하게 느끼게 한다면, 그 제품이나 정보는 입소문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.
Triggers(트리거):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가 일상 속에서 자주 떠오를 수 있다면 입소문이 쉽게 퍼집니다. 예를 들어, 킷캣(KITKAT) 광고에서 커피를 마실 때 킷캣을 떠올리게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. 일상적인 상황과 연결된 제품은 자주 떠오르고, 이는 자연스럽게 공유로 이어집니다.
Emotion(감정): 감정을 자극하는 내용은 사람들이 더 쉽게 기억하고 공유하게 됩니다. 감동적이거나 유머러스한 콘텐츠, 또는 분노를 일으키는 콘텐츠는 사람들이 더욱 쉽게 주위에 전파합니다.
2. 실용적인 사례: 브랜드와 제품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킨 방법
컨테이저스에서 다룬 여러 사례는 실제로 제품과 브랜드가 어떻게 입소문을 타고 성공을 거두었는지 보여줍니다. 예를 들어, **블렌드텍(Blendtec)**의 "Will It Blend?" 시리즈는 초강력 블렌더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물건을 갈아버리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이 유쾌하고 놀라운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블렌드텍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게 되었죠.
또 다른 예시는 바이럴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입니다. 이 챌린지는 사람들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AL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부를 독려한 캠페인으로, 감정과 사회적 화폐를 동시에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퍼졌습니다. 참여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며 친구를 태그하고, 이를 통해 바이럴 효과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.
이처럼 컨테이저스에서 제시한 원칙들은 기업과 개인이 효과적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사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, 공유를 유도하는 핵심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.
3.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: 컨테이저스 원칙을 활용한 전략
컨테이저스의 6가지 원칙을 활용하면 비즈니스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. 먼저, Social Currency를 활용하기 위해선 고객이 제품을 자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. 예를 들어, 스타벅스는 고객이 커스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해 특별함을 느끼게 하며, 고객들이 자신만의 음료를 자랑하고 싶게 만듭니다.
다음으로, Triggers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. 제품이나 서비스가 특정 상황이나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만드는 전략이 중요합니다. 예를 들어, 특정 계절에 맞춘 캠페인이나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와 연관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이 자주 떠올리게 할 수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 Emotion은 모든 비즈니스에서 핵심입니다. 고객에게 감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메시지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강력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광고나 스토리텔링은 고객들이 더 쉽게 기억하고 공유하게 만들며, 자연스러운 입소문 효과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.
결론적으로, 컨테이저스는 입소문을 유발하는 과학적 원칙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. 이 책에서 제시된 6가지 원칙을 잘 활용하면,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